[ 체험기 ] 작지만 큰 변화 이카루스 !
작지만 큰 변화, 이상한 표현이지만 1차 CBT를 앞둔 이카루스에 가장 접합한 말이 아닐까 한다.
지난 지스타 2012에서의 체험버전과 비교하면 겉으로 누에 잘 띄지 않는 몇 가지 요소가 바뀌었을 뿐이지만,
그로 인해 게임 플레이 전반은 크게 변했다.
첫 CBT를 앞둔 상황에서 마련된 프리뷰 테스트를 위해 위메이드의 판교 사옥을 방문했다.
이 곳에서 직접 플레이해본 이카루스는 생각 이상으로 특징이 잡힌 모습이었다.
1차 CBT에서 공개될 콘텐츠들을 미리 플레이해본 소감을 전하고자 한다.
■ 익숙한 녀석들의 낯선 만남, 타겟팅 + 무빙
캐스팅과 즉시 시전 스킬은 통상적인 ,MMORPG와 같은 방식이다.
차이점이라면 캐스팅 스킬을 시전하는 중에도 이동이 가능하다는것,
위저드의 경우 앞뒤 방향키를 두번씩 누르면 점멸형태로 이동하게 되는데 ,
전투 중 몬스터가 접근하며 뒤로 피할 수도 있고 , 양옆으로 움직이면서 캐스팅도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자유로운 무빙액션이 가능하다.
■ 당신의 머릿 속 승마 이론을 한껏 발휘하라, 펠로우 조작
이카루스의 핵심 중 핵심은 탈것을 활용하는 사용법은 간단하다.
길들이기 스킬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대상 몬스터의 뒤로 일정거리 이상 접근해 점프를 하면 길들이기가 진행된다.
W.A.S.D.(이동키) 키를 타이밍에 맞춰 누르는 간단한 미니게임을 진행하게 되며 , 키 입력을 모두 성공하자
길들이기는 금방 끝났다.
다만 이것이 펠로우 컨트롤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방향을 전환하기 전에 어느 정도 미리 생각해둘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카루스의 펠로우 컨트롤은 그리 수월하지는 않은 편.
이것은 펠로우 전투 콘텐츠가 공개된 이후 PvP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하나의 척도가 될 듯하다.
즉흥적인 방향 전환을 힘들게 함으로써 동선을 예측하는 전략성을 가미한 셈이라고 할까.
■ 공중 '매트릭스'에 도전하다, 비행 전투
펠로우 시스템 자체가 핵심 요소라면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만한 것이 공중 전투와 액션이다.
비행 펠로우를 탄 상태에서도 기본적으로 지상에서와 유사한 액션이 가능하다.
무빙 공격도 가능하며,발사체 공격을 피할 수도 있다.
지스타 체험버전 당시에 회피가 불가능했던 것을 개선함으로써 비행 전투의 역동성을 살리고자 했다.
스페이스 바를 두 번 연속으로 누르면 활강을 할수 있고 , 낮은 고도의 지점을 향해 좀더 빨리 이동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제공된 비행 지역 , 멸망의 공역에는 곳곳에 버프와 디버프가 존재한다.
파란색과 녹색의 빛 무리를 통과하면 이동속도가 빨라지는 버프를 받게 되며 , 빨간색과 보라색의 빛무리에 닿으면
데미지를 입거나 추락하게 된다.
■ 펠로우 무한사랑 담은 1차 CBT, 앞으로는 평등한 애정 배분이 필요할 것
앞서 이야기한 바 있지만 , 이카루스의 핵심이 펠로우 시스템으로 보일 만큼 이번 CBT에서는 펠로우 시스템의 비중이크다.
펠로우에 올라탄 상태에서는 기존 클래스 스킬은 사용 할 수 없고 , 착용하는 무기에 따라 다른 스킬을 사용하게 된다.
버서커나 어쌔신 같은 근접 클래스도 펠로우를 타고 석궁을 착용하면 원거리에서 무빙샷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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